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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확진자 전날 동시간 대비 7931명 줄어...유행 감소세 전환

2주 전보다 1만1881명 줄어...여름 재유행이 지나간 것으로 보여

2022-08-23     박재찬 기자
계속 되는 코로나19 검사/제공=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재찬 기자]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4483명대의 발생해 전날 전날 동시간 대비 7931명 감소했다.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4483명으로 전날 동시간대 14만2414명 보다 7931명 줄었다. 이는 2주일 전인 지난 9일 14만6364명에 비해 1만1881명 감소한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 17만5천765명과 비교하면 4만1282명 줄어든 수치다. 16일의 경우 광복절 연휴 직후라 진단 검사 건수가 늘며 확진자가 폭증했던 특수성이 있어, 단순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3만명대 후반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124명 44.7%, 비수도권에서 7만4359명55.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2500명, 서울 2만577명, 경남 9618명, 경북 9076명, 대구 7638명, 인천 7047명, 충남 6101명, 전남 6083명, 광주 5700명, 전북 5532명, 충북 4695명, 강원 4632명, 부산 4573명, 대전 4202명, 울산 3267명, 제주 2071명, 세종 1171명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63명→17만8천541명→13만8천794명→12만9천395명→11만936명→5만9천46명→15만258명으로, 일평균 13만5390명이다.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 주나 다음 주에 유행이 감소세로 서서히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름 재유행이 지나가더라도 면역 감소와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다시 가을·겨울 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