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주거 솔루션 앱 '에피소드', 레드닷 수상 2관왕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iF' 연이은 수상

2023-08-24     김택수 기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 수상한 에피소드 앱. 출처=SK디앤디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SK디앤디가 1·2인 가구 주거 솔루션을 제안하는 '에피소드' 앱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공간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SK디앤디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앱에 지점 중 한 곳인 '에피소드 수유 838'의 지속가능한 공간을 구현해, 공간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Spatial Communication - Interior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본상 수상한 에피소드 수유 838. 출처=SK디앤디
SK디앤디 관계자는 "에피소드 수유 838은 디자인 파트너사인 콜렉티브비와 함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공을 목표로 공간을 설계했다"며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디자인한 소파, 원단을 재활용한 특수 판넬을 사용한 수납장과 벤치 등 가구와 소품의 80%를 재활용 재료로 활용,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감재도 2차 가공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산업폐기물을 줄였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아울러 에피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앱B(rand Communication Design – Apps)'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SK디앤디는 앱 개발사 더그랩과 함께 ‘에피소드 앱’에 공간 예약, 룸 클리닝 서비스, IoT 서비스, 각종 주거 민원 해결, 보안 관리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 등 각종 주거 편의를 제공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SK디앤디의 '에피소드' 앱은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오픈한 에피소드 서초 393을 비롯해 지난 3월 오픈한 강남 262, 신촌 369, 수유 838을 포함해 2480여 세대로, 단일 공유 주거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에피소드는 좋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주거, 지속가능한 주거를 위한 공간과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피소드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CI 및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