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추석 앞두고 특별자금 1조1000억 지원
신규 운전자금 등 대상…거래 기여도 따라 우대금리
2022-08-25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JB금융그룹은 다음달 말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과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이다. 상업어음할인,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이 대상으로 신규 운전자금,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이 해당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신규 3000억원과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의 특별자금을 9월말까지 지원한다. 신규자금 3000억원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을 통해 지원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50억원으로 지난 설 특별자금대출보다 20억원 상향됐다.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포인트 우대가 가능하다.
만기연장자금은 지난 설 명절보다 1000억원 증액된 규모로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주가 원하면 만기 연장을 가능하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