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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1호 ‘신림1구역’, 용적률 29%p 상향 승인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2970세대→4104세대 한국토지신탁, 흑석11구역에 이어 두 번째 신통기획 정비계획 완료

2022-08-25     김지현 기자
한국토지신탁 CI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8일 사업대행을 맡은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이하 '신림1구역 재개발')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대행을 맡고 있는 정비사업 현장 중 흑석11구역 다음으로 두번째 신통기획 시범구역의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게 됐다. 

신림1구역은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0년 해당 구역이 서울시 신통기획 시범구역 1호로 선정되자 신림1구역 조합은 재개발 사업 정상화를 위해 같은 해 11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으며 해당 구역 사업성은 대폭 향상됐다. 당초 용적률 230%가 259%로 29%p 상향됐고, 세대수는 기존 2970세대에서 4104세대로 1000 세대 이상 더 늘었다. 

입주민의 편의와 주거환경도 최초 촉진계획안보다 크게 개선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서울시 신통기획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구역 내 분할된 4~5개 블록을 대규모 통합단지로 조성했고, 획일적으로 조성된 공원과 공공지원시설 등을 수변공간 중심으로 재편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전문인력과 사업 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한 결과”라며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이 보다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신림1구역 사업추진 경과
- '20.06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 '20.11   한국토지신탁 사업대행자 선정
- '20.12 ~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관련 사업대행업무 수행
- '21.12   시공사 선정 (GS건설,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 '22.01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입안
- '22.07   재정비위원회 심의
- '22.08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고시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