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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홍익대, 헤이영 캠퍼스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바일 학생증, 학사 관리 서비스 통합…맞춤형 서비스

2022-08-26     정우교 기자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가운데)과 홍익대학교 서종욱 총장(오른쪽), 홍익학원 이면영 이사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은행은 홍익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하나의 앱에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대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최근 고도화작업을 실시했고 대학 정체성을 반영한 앱 테마, 나만의 모바일 학생증 꾸미기 등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대학 현장 의견을 반영한 △커뮤니티,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등 부가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홍익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앱을 리뉴얼한다. 이를 통해 Push 알림서비스(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주요학사 공지 등), 학사관리(성적, 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 학사 서비스(도서관 출입, 열람실 좌석배정 등)를 제공한다.  홍익대는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내년 신학기부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헤이영 캠퍼스를 서울 주요 대학, 지방으로 확대해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산업, 예술 융합형 인재배출의 선두주자인 홍익대학교에서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 홍익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인사이트를 적극 반영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대학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헤이영 캠퍼스를 이용하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와 더불어 경기대학교,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용인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을 9월 신학기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