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TE물류센터 첫 배당 기준일...‘연 환산 4%대’ 수익 예상
오는 31일 장 마감시까지 댑스 보유 투자자들에게 현금 배당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재찬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소 카사가 TE물류센터의 첫 배당금을 지급한다.
카사는 TE물류센터의 첫 배당 기준일인 오는 31일 장 마감 시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임대 배당 수익을 현금 배당 형태로 다음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TE물류센터의 투자자들은 연 환산 4% 수준의 임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은행 정기 적금 만기 시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29일 상장한 TE물류센터는 카사가 처음으로 선보인 서울 지역 외 물류센터 물건으로, 공모 단계부터 총 240만 댑스(120억) 물량이 59분만에 조기 완판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근 카사가 연이어 상장 재산 매각에 성공하면서, 임대 배당과 매각 차익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몰렸다. 여기에 최근 물류센터 공급 부족으로 인해 물류센터가 희소성 있는 투자자산으로 인식된 점 또한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었을 것으로 카사 측은 분석한 바 있다.
천안에 위치한 TE물류센터는 3분 내 위치에 제2 경부고속도로 IC가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 및 지방 중심도시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TE물류센터는 목천 IC와 21번 국도로 연결되어 차량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평택항과 인접해 있는 등 각종 교통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물류 거점 지역에 위치해있다.
TE물류센터는 종합 물류기업 태은물류㈜와 2027년까지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공실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으며, 물건 후면의 비어있는 대지와 함께 개발이 가능해 추후 매각 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TE물류센터의 댑스는 카사 거래소에서 매매 가능하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물류센터를 상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도전했는데, 임대 배당 수익을 성공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투자 리스크가 큰 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예상 가능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우량 물건들을 꾸준히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사는 누적 공모총액(384억7000만원), 상장 건물 수(6개), 앱 다운로드 수(35만건), 회원 수(16만 5천여명) 등 정량적인 지표는 물론 물론 부동산수익증권으로 창출할 수 있는 3가지 수익(임대배당, 건물매각, 댑스시세)을 모두 구현하며 업계 1위를 증명한 거래소다. 거래소의 모든 운용 정보를 앱 내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