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네 번째 현장 경영 행선지는 삼성SDS였다.

이 부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소재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이 이곳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진과 회의를 갖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황성우 삼성SDS 사장으로부터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정보기술(IT)서비스 현황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또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과도 만나 올해 경영 전망 및 미래사업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복권 이후 매주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 참석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등을 잇달아 찾았다.

삼성 SDS에선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 10여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워킹맘들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