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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尹대통령, 민생·민심·민주주의 포기한 '민포대''

2022-09-13     김리현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리현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민포대(민생·민심·민주주의 포기 대통령) 아니냐"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말 시장이 초토화 되었구나 생각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러다 나라 망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전했다.

장 최고위원은 윤대통령에 대해 "민생과 민심, 민주주의까지 다 포기한 대통령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최소한 서민 주머니는 지키고 재벌 주머니만 배불리 채우는 행동들은 지양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기소와 관련한 질문에는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녹취가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 어떤 국민이 이 수사 과정이 공정하다, 정치 탄압이 없다라고 생각하겠는가"고 항변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에 대한 질문에 장 최고위원은 "국민들께서 공정한 수사를 원하고 계시기 때문에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는 건 특검법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특검법은 국회의 문턱을 넘더라도 대통령이 헌법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장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검사시절) 허위학력에 대해 업무 방해로 징역 4년을 구형했던 입지적 인물"이라며 "특검 전문 검사로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리라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