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셜미디어 투명성 법안 공포
2022-09-15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가 소셜미디어(SNS) 기업들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법안은 'AB-587'로 알려졌으며 SNS 기업들이 증오 발언, 허위 정보, 극단주의 등 관한 정책을 플랫폼에 공개적으로 게시하고 이를 6개월마다 주 법무부에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월 6일 미 의회 폭동 이후 SNS가 극단주의, 폭력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조치가 SNS 콘텐츠 형성 정책에 투명성, 책임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번 법안이 빅테크 기업 등 관련 업계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