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3만9772명 확진…어제보다 6202명↓
2022-09-20 홍정표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홍정표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9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9772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보다 6천202명 줄어든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보다 5만1467명, 2주일 전인 6일보다는 4만2472명 적다. 또한 화요일 동시간대 기준 지난 7월 12일 기록한 3만8734명 이후 10주 만에 최저 기록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만명 초반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391명(53.8%), 비수도권에서 1만8381명(46.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554명, 서울 7358명, 경북 2529명, 인천 2479명, 경남 2301명, 대구 1912명, 충남 1561명, 전북 1499명, 충북 1456명, 강원 1344명, 광주 1290명, 전남 1165명, 대전 1161명, 부산 780명, 울산 737명, 제주 327명, 세종 319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추석 연휴 후 일시적으로 반등하긴 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유행 상황과 해외 동향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 입국 후 검사 등 남은 방역정책 완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