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역대 최저…전월 69.6보다 21.9p↓
2022-09-21 정순영 기자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부동산 거래절벽이 심화하면서 이달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47.7로 전월 69.6보다 21.9p 급락했다.
수도권은 14.8p 내린 51.6, 광역시는 20.4p 하락한 43.3, 기타지역은 25.7p 빠진 49.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8월 54.5에서 이달 39.2로 입주 전망치가 급락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8.8, 강원·충북 각 36.3의 입주 전망치가 대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6.8%로 전월 79.6%보다 2.8%p 하락했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가장 많았고, 세입자 미확보, 잔금대출 미확보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