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 ESS '넥스트 그린 투-고' 전시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 대상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진행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진우 기자]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2 서울안전한마당'에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인 '넥스트 그린 투-고'를 전시하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2019년 BMW 그룹 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후 이동하며 사용하는 원리로 내연기관 발전기와 달리 별도의 연료가 사용되지 않는다. 이동식으로 제작된 만큼 장소나 환경의 구애 없이 원활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재단 측은 "넥스트 그린 투-고 차량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 사례를 제시한다"며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의 구조 및 전력 제공 원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교육용으로 특수 제작된 넥스트 그린 투-고 키트를 활용해 직접 소형 ESS 트럭을 만들어보며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참가 학생에게는 야외에 설치된 넥스트 그린 투-고 전시 차량을 방문해 수행하는 활동 미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재단 측은 "프로그램 참가자는 당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행사장 내 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에 1만원 이상을 후원 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라며 "모금된 기부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공익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