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발굴합니다' KB금융 솔버톤 대회 개최
우승팀, 윤종규 회장과 아이디어 구체화 기회 제공 본선 16팀, 국민은행 입행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KB금융그룹이 11월 국내 최초의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를 개최한다.
솔버톤(Solveathon)이란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토론 과정을 거쳐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가상의 KB금융그룹 CEO가 된 참가자들이 KB금융이 실현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팀(4인 1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팀 구성은 같은 학교의 학생으로 구성해야 하며 같은 학교에서 복수의 팀 참가도 가능하지만 본선 진출은 학교별 3팀으로 제한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21일까지며 결선은 12월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별도의 토론 시간의 기회가 주어진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팀에게는 향후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모든 본선진출팀에게 연구과제비 100만원을 제공한다.
국회의장상인 대상 1개 팀에게는 2000만원 상당의 MIT, 코넬 대학교 등과 연계한 학술연수 기회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상 1개 팀에게는 300만원이, 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선정된 모든 아이디어는 KB금융의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행동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