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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보복공격 인정 '또 테러하면 가혹하게 대응할 것'

"크름대교 폭발은 우크라가 배후" 주장

2022-10-10     정우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을 공격한 미사일 공습이 크름대교 폭발 사건에 대한 보복공격이 맞다고 인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 로이터 통신 등은 10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자국 안전보상이사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름대교 폭발은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배후인 테러 행위"라며 "우리 영토에서 계속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러시아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쿠르스크 원전에 3차례 공격을 가했고, 러시아에서 터키로 이어지는 튀르크스트림 가스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는 미사일 공습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서부 르비우, 중부 드니프로 등 주요 도시에서도 미사일이 떨어져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