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12일 “노동시장의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사노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노사 간 대화를 중심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가면서 사회계층 간 격차를 줄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사노위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로,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우리 노동시장은 이중구조와 양극화, 다양해진 고용형태 보호 문제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비정규직, 청년들의 주거·육아·교육·복지 문제와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문제 등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노사 및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