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자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LH 주거생활서비스 서포터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지난 6월 임대주택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공모를 실시했다. 공공임대주택 내 주거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입주민의 다양한 생활이야기를 공유하고 LH 주거생활서비스 홍보를 위함이라고 LH는 설명했다. 

공모는 동영상 및 비동영상 2개 부문으로 진행돼 총 23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LH 주거생활서비스 체험·활동사례 △공공임대주택 내 주거생활 이야기 △단지 내 행사 및 이웃 간 교류 등에 대해 동영상, 에세이, 일러스트 및 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수상작은 32개이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오OO씨의 '행보칸, 행복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LH 주거생활서비스인 임대주택 단지 내 카셰어링 서비스를 주제로 서비스 이용방법과 특장점 등을 3D그래픽으로 연출했다.

특히 오 씨가 실제 행복카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서비스에 대한 특장점이 드러났다. 저렴한 비용과 우수한 접근성을 알리며 공유경제 활성화에 대한 메시지도 담겼다.

비동영상 부문에서는 고OO씨의 '[내.선.내.행] 내가 선택한 내 행복주택'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고 씨는 행복주택 입주과정과 입주 후 겪은 다양한 경험 등이 에세이와 사진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 신혼부부 생활·육아기, 1인 가구들의 음식 나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용 및 공동체 활성화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H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우수 작품들을 유튜브 채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연말 개최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복지인 한마당' 행사 부스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입주민들의 실제 생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임대주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과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