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도 하락 전환…3분기 전국 0.24%↓
2022-10-17 정순영 기자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금리 인상 여파로 오피스텔 역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24% 하락했다.
2분기까지 0.10% 상승했으나 3분기 들어 하락 전환한 것이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2분기 0.41% 올랐으나 3분기에는 0.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오피스텔은 하락폭이 2분기 -0.41%에서 3분기 -0.57%로 확대됐다.
오피스텔 전세 가격도 전국 기준 2분기 0.19% 상승에서 3분기 들어 0.09%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서울의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2분기 0.42%에서 3분기 0.12%로 오름폭이 둔화했고, 지방은 -0.33%에서 -0.46%로 낙폭이 확대됐다.
3분기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0.47% 뛰어 2분기 0.39% 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월세 가격은 2분기 0.45%에서 3분기 0.41%로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2분기 0.05% 떨어졌던 지방이 3분기에 0.13% 올라 상승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