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우리금융지주, 부동산PF 영향 제한적-키움

은행업종 최선호주 제시

2022-10-24     이기정 기자
주요 은행지주 비은행 자회사 익스포저 비교. 자료=키움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부동산 PF발 유동성 위기 발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 부진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금융지주는 은행이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작은 금융지주 가운데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자회사 익스포저는 올해 6월 현재 10조9000억원으로 대형금융지주 중 가장 작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를 고려하면 당분간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안정적 실적을 달성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라며 "당초 예상보다 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결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전분기 대비 추가 충당금 적립금액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타사와 달리 증권 등 비은행 부문 비중이 작아 이익 변동성이 크지 않은 점도 안정적 실적을 주된 이유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금융지주를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