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현대카드가 '3층 시스템'의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3층 시스템은 지난해 1월 현대카드가 론칭한 카드 혜택 체계다.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토대로 맞춤형 할인 쿠폰을 추천하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 시스템은 기본 혜택인 '1층 기본', 라이프스타일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2층 구독', 쿠폰 등 개인별 맞춤 선물을 받는 '3층 선물'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는 이중 '2층 구독'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했다. 2층 구독 서비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누적 구독 고객은 약 17만명에 이른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골프 보험 혜택·골프공 정기 배송으로 구성된 '골프케어팩'과 롯데제과의 제품을 매월 정기배송 받는 '월간과자팩'이 추가됐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한 달 간 △일상할인팩 △마이시큐리티 △이마트팩 △트래블팩 △디지털북팩 등 5개 구독 상품을 최초 이용하는 고객에게 첫 달 구독료를 감면해준다.

또 같은 기간 플라워팩 최초 이용 고객에게는 실린더 꽃병을 증정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구독을 시작한 고객의 75% 이상이 구독을 유지할 정도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혜택의 다양성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