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3분기 에너지사업부 호조로 영업흑자 달성
2023-11-14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정유사인 우성인더스트리 합병을 완료하고 에너지사업부 신설 이후 재무구조가 개선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8억원, 영업이익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234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친환경 에너지기업 우성인더스트리 인수합병에 따른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기존 LED 제조사업부의 고부가가치 제품라인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한데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2019년 2분기 이래 13분기만에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올해 연간으로 영업이익을 달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회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에너지사업부에서 발생한 매출은 35억3900만원, 영업이익은 8억7100만원, 판매관리비를 제외한 사업부 순수 영업이익은 6억8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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