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2일 성남 금토지구 내 상업시설용지 총 7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남금토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면적 58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서울과 인접하고 판교제1·2테크노밸리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번 공급용지는 총 8718㎡로, 필지별 면적은 1047∼1971㎡이다. 공급예정가격은 124억8170만원~255억4420만 원이다.

저층부(4층 이하)는 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상층부(5층 이상)는 업무시설(주거용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다. 단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0㎡ 이하, 지상층 연면적의 50% 이하까지만 허용된다.

대금은 3년 분할 납부 조건이며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90%는 6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1인이 2필지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LH는 22일 입찰에서 성남 신촌 주차장 용지 1필지도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522㎡이며, 공급예정가격은 101억 5180만 원이다. 주차장법에 의한 노외주차장이 가능하며, 저층부에는 건축연면적의 20% 미만으로 1,2종 근린생활 및 운동시설 등이 가능하다. 

성남신촌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 일원에 면적 6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수서역과 직선거리 3km 이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