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이 끝난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H제공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이 끝난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H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을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월 수원시 및 수원도시재단과 시민과의 소통 증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당수지구 내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는 거버넌스형 공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아이디어 공모는 공원설계, 공원이용 프로그램, 공원 브랜딩 및 문화콘텐츠 구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당수 지구를 상징할 수 있는 고유한 공원 디자인을 제시하는 53개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거주민, 대학생,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공모작 심사에는 이득현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한 전문가 심사 외에 시민참여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평가는 공모전 취지의 적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 총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총 3개 분야에 대상 3팀(LH상), 금상 3팀(수원시상), 은·동상 7개팀(수원도시재단상) 등 총 13개 팀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공원설계 부문 대상작 ‘ON새미로.
공원설계 부문 대상작 ‘ON새미로.

공원설계 부문에서는 지구본팀 ‘ON새미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자연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를 주제로 공원 내 교류공간과 참여공간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회복공간과 어린이 공간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공간을 표현했다. 공원이용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숲 놀이터와 텃밭을 활용한 경작체험 활동, 숲 생태환경 교육 등의 메시지를 담은 ‘나무야 놀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