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SW산업협회가 5일 개최한 '제23회 SW 산업인의 날'에서 이용균 대표는 '2022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표가 이끄는 알스퀘어는 직접, 전수조사로 확보한 국내외 빌딩 30만개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 IT와의 융합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빌딩 DB를 토대로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오피스·리테일(상업시설)·물류센터 임대차 중개와 매입·매각 자문, 부동산 자산관리(PM), 인테리어·리모델링 등을 서비스 중이다.

국내를 넘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진출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연내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동남아 국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수조사도 마무리 단계다.

이용균 대표는 "국내 대표 프롭테크(부동산 산업에 기술을 결합) 스타트업으로서 회사 구성원들을 대신해 SW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이란 뜻깊은 성과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