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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5일 국민 100명과 '국정과제 점검회의' 연다

생중계 100분간 진행…경제·미래먹거리 등 논의 尹·장관들 국민 패널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

2022-12-08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생중계로 100분 동안 진행된다. 윤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은 국민 패널 100명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생중계로 회의가 진행되는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도 생중계했다.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크게 4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응하는 경제·민생 분야 △원전과 방산 분야를 포함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미래먹거리 분야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과제다. 이번에 다뤄지지 않은 외교·안보 등의 분야는 내년 상반기에 열릴 2차 점검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민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명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각 부처에서 추천한 정책 수요자 중심의 국민패널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정책의 경우 무주택 청년이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국정과제는 국민께 드린 윤석열 정부의 약속”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국민과 한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국민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만큼 소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가 가기 전에 정책을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제와 국민의 삶이 더욱 나아지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