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주제 4개서 3개로…"밀도 있는 행사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경제·민생, 지방시대 전략, 교육·노동·연금 3대 개혁을 논의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회의 주제에 미래 먹거리 부문도 포함됐었으나, 밀도 있는 행사를 위해 주제를 3가지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압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생중계로 100분 동안 진행된다. 윤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은 국민 패널 100명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0인의 패널 선정과 관련해 "국민과 약속한 과제를 어떻게 이행했는지, 어떻게 보완할 건지를 말하는 자리인 만큼 정책 수혜자를 각 부처가 엄선해서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 외에도 지방시대나 노동시장 개혁, 교육 및 연금개혁 각각의 분야별로 정책 관여자나 수혜자들이 직접 오셔서 궁금증을 장관이나 대통령에게 묻고 답할 것"이라면서 "보완할 점이 있다면 내년 업무보고에 더 반영해 밀도있게 추진하는 과정을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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