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를 더 특별하게'…이색 패키지부터 화려한 디너까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홍정표 기자] 올해도 소규모로 연말 파티를 즐기거나 조용히 호캉스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호텔업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문화·미식이 결합된 이색 패키지로 수요 잡기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시그니엘 서울은 오는 22일까지 전망 좋은 욕실을 내세운 시즌 상품 ‘매지컬 모멘트’를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욕조에서 호텔 외부 조망이 가능한 ‘전망 욕실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투숙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홈페이지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호텔신라의 서울 신라호텔은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를 포함한 ‘윈터 블라썸’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룸 1박 △미니트리 만들기 세션 참여 혜택(2인) △체련장 이용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오는 17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내년 2월 28일까지 ‘스테리 페어리 윈터’ 패키지를 준비했다. 모엣 샹동의 로제 샴페인과 프리미엄 플라워 샵 브랜드 ‘격물공부’의 꽃다발이 객실 내 셋팅돼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시킨다.
특별한 다이닝을 원한다면 웨스틴 조선 서울의 프렌치 다이닝 나인스게이트의 셰프 특선 5코스를 디너 ‘로맨틱 딜라이트(Romantic Delight)’가 포함된 다이닝 패키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웨스틴 조선 서울은 ‘라운지앤바(Lounge & bar)’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매직컬 윈터 하이 애프터눈티 세트(Magical Winter High Afternoon Tea Set)’를 내년 1월 1일까지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뮤지컬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조선 팰리즈 x 뮤지컬 물랑루즈!’ 패키지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뮤지컬 ‘물랑루즈!’ 티켓 2장이 포함됐다. 마스터스 객실 선택 시엔 R석 티켓을, 스위트 객실 선택 시엔 VIP 티켓과 함께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에서의 2인 조식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호텔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서울 시청 앞 도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시청의 겨울’ 패키지를 준비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 가능한 이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서울시청 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 △특별 선물로 구성됐다.
특별선물은 A타입 선택 시 더 플라자 P-collection의 스테디셀러 테디베어가, B타입 선택 시 감각적인 색감의 브랜드 ‘위글위글’의 쿠션 담요를 받을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리유니트 미니 와인을 포함한 ‘스윗 윈터’ 패키지를 출시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숙박 가능한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이탈리아 천연 스파클링 와인 ‘리유니트’ 3종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먼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협업해 객실 비용 중 일부를 기부하는 ‘미라클 포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이달 한 달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1개 객실 당 5000원이 한국컴패션에 기부된다.
선착순 한정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이틀간 이용 가능한 ‘디어 산타’ 패키지도 내놨다. 체크인 시 선물을 접수하면 산타클로스가 객실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즐길 수 있는 ‘조이풀 윈터 메모리 엣 JW’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번 겨울 패키지는 한강과 도심 뷰를 가진 객실 1박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신년 다이어리와 최고급 와인, 디퓨저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