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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자립준비청년 1000명에 2년간 청약저축 지원

2022-12-12     김지현 기자
LH가 지난 9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2년간 지원한다.

LH는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자립준비청년의 주택청약종합저축액 납입을 지원하는 '유스타트(Youth+Start) 주택청약저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세 기관은 LH서울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 사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 청년의 주거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H와 우리은행은 매년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5년 이내인 자립준비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2만원씩 2년간 총 48만원의 저축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대상자 모집·선정과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관리를 맡는다.

이달 중으로 모집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지원은 내년부터다.

한편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거급여 알선 등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는 주거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