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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수익성 개선 위한 구조조정 긍정적-다올

전방 수요 회복 불투명

2022-12-15     이기정 기자
사진=LG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다올투자증권을 1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LCD TV 패널 생산 종료를 검토 중이다"라며 "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자 품목 생산을 과감하게 중단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LCD 팹(Fab) 감가상각은 이미 끝났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만 생산할 예정이다"라며 "이에 따라 내년 LCD 부문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OLED 매출 비중도 2021년 40% 미만에서 2023년 60%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LCD TV 고객사 이탈로 일부 고객사 매출 의존도 편중 우려가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재택 근무·수업 수혜가 컸던 TV와 PC 수요는 팬데믹 완화로 감소 추세에 있다"며 "2023년 수요 회복 트리거도 부재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 본격화로 LG디스플레이의 적자 규모는 4분기 정점 감소하겠지만, 흑자 전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