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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소노펫, 비발디파크서 김승연 작가 초대전 '모자의 숲' 첫 선

내년 2월까지 신간 그림책 ‘모자의 숲’ 원화 전시

2022-12-16     박현영 기자
소노펫 비발디파크 김승연 작가 초대전 '모자의 숲' 사진=대명 소노펫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현영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콘텐츠 ‘소노펫 컬쳐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김승연 작가 초대전 ‘모자의 숲(Forest of Hats)’ 전시를 선보인다.

대명소노그룹은 내년 2월 16일까지 강원 홍천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모자의 숲 원화를 비롯한 김 작가의 작품 26점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김 작가의 신간 그림책 모자의 숲의 원화 전시로, 작품의 국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연 작가는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후 그림책 출판사를 운영하며 전문작가로 활동해 왔다. 대표작은 ‘여우모자(2009)’, ‘얀얀(2011)’, ‘마음의 비율(2016)’, ‘창덕이와 붕어빵(2021)’ 등이다. 김승연 작가는 전시와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유수의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명성을 쌓고 있다.

지난 10월 출간된 모자의 숲은 여우모자, 얀얀에 이은 성장 그림책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김 작가는 강아지와 함께 숲 속을 헤매는 한 소녀가 자신에게 꼭 맞는 모자를 찾아다니는 과정을 하나의 성장 스토리로 표현했다. 전시기간 동안 소노펫 비발디파크를 방문하면 누구든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소노펫은 김 작가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앙상블코타(바이올린 이강한, 피아노 서장원, 첼로 이하림 등)가 한 자리에서 반려인들을 만나는 ‘책을 여는 음악회’도 연다.

소노펫 컬쳐그라운드의 한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소노펫 비발디파크 카페&레스토랑 띵킹독(Thinking Dog)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원할 경우 소노펫 컬쳐그라운드 네이버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되고, 비용은 성인 2인 기준(미성년자 동반 2인까지 무료 입장) 6만원이다. 참석 고객에게는 ‘모자의 숲’, ‘창덕이와 붕어빵’ 그림책 각 1권, 와인 1병과 기본 안주가 제공된다.

김승연 작가는 “모자의 숲 그림에는 털복숭이 강아지들과 따뜻한 겨울이 담겨 있어 소노펫과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림을 그리는 내내 옆에 반려견 (김)핑구가 있었는데, 소노펫 전시를 통해 핑구와 함께하는 삶이 집 밖에서도 이어질 수 있어 작가로서는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노펫 컬쳐그라운드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분야별 전문가들과 미술, 음악, 공예활동 등을 즐기는 문화 체험 콘텐츠로, 지난 9월부터 드로잉, 음악공연, 테라리움 만들기, 마술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나 소노펫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소노펫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도 반려동물 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며 “그 가치를 실현해 가기 위해 반려동물과 색다른 체험을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소노펫 컬쳐그라운드를 보다 풍성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