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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유한락스,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줄인 '리필형 세정제' 출시

2022-12-29     최성수 기자
유한락스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 사진=유한양행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유한양행의 청소용품 브랜드 유한락스는 기존의 스프레이 세정제와 동일한 수준의 세정력을 제공하면서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72% 줄여주는 ‘유한락스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 욕실용과 주방용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한락스는 유한양행의 관계회사인 유한크로락스가 제조해 유한양행이 판매하고 있는 청소용품 브랜드다.

유한락스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는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증가로 인한 환경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공된 빈용기에 물과 리필용액을 채우고 ‘360도 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스프레이를 연결한 다음 잘 섞어서 필요한 곳에 분사 후 물로 씻어내면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하면 한번 쓴 용기는 버리지 않고 최대 10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72%까지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게 유한양행의 설명이다.

이 제품에는 새롭게 개발된 ‘360도 분사 시스템’도 적용됐다. 사용시 각도를 눕히거나 뒤집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한락스 브랜드 담당자는 “유한락스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는 세정제 카테고리에서 출시된 첫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여주는 제품”이라며 “이는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달성하겠다는 기업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