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하나카드는 코나아이와 사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30일 오전 하나카드 본사(서울 을지로)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를 비롯 양사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PLCC 공동 개발 외에도 코나아이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 프로세싱 업무대행사업, 모빌리티 서비스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다른 다양한 소비 패턴과 지역 경제 상황을 종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상품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하나카드의 대표 플랫폼인 원큐페이앱을 통해 실시된다. 

코나아이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를 원큐페이앱에 등록 후 온·오프라인에서 이용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선불카드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원큐페이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코나아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원큐페이앱과 연계해 배달, 택시 호출 등의 서비스를 하나카드 고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금번 코나아이와 협력하는 공동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여는 신규 사업 발굴에 양사가 앞으로 더욱더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하나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제휴 전략을 발굴해 확장하고, 양사의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