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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비뇨기병원, 진료개시 1년…'수술‧환자‧검사 모두 늘었다

2023-02-14     최성수 기자
 이대비뇨기병원 진료개시 1주년 기념식 모습.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이대비뇨기병원은 진료개시 1년 만에 수술, 환자, 검사 등 모든 진료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해 2월 이대목동병원 MCC A관(별관) 1~3층에 외래 및 검사실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 개시 이후 수술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전체 수술건수는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전인 2021년도에 비해 지난해 30% 증가했다. 특히, 로봇수술건수는 이기간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대비뇨기병원 측은 “특히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무려 6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Radical Prostatectomy : Robotic)은 로봇을 통해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 중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수술 후 후유증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김완석 이대비뇨기병원 교수(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장)는 “이대비뇨기병원은 4세대 다빈치 SP 로봇 수술기 등 최첨단 로봇수술을 통해 방광암 등 비뇨기 질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외래 및 입원환자도 증가세다. 이대비뇨기병원이 문을 연 이후 외래환자 45%, 입원환자도 약 65% 늘어났으며 검사 부문에서도 방광내시경 70%, 전립선초음파 60%, 요속검사 40%가량 증가했다.

진료개시 1년 만에 진료 특성화를 추진한 것도 한몫했다. 의료계 특성상 대부분 잘하는 진료 분야에 집중하는 것에 반해 이대비뇨기병원은 비뇨기 전 질환 특화를 모색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비뇨기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이대비뇨기병원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전립선암센터, 신장암·부신종양센터 등 센터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대비뇨기병원은 △성기능·갱년기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닉 △전립선비대증·배뇨장애클리닉 △요로결석클리닉 △비뇨기감염·염증클리닉 등 다른 상급종합병원에는 없는 세부 클리닉도 열고 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은 불과 1년 만에 최고의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환자들이 신뢰하는 비뇨기 전문병원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이대비뇨기병원이 국내 비뇨기병원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성과 규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