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됨에 따라 주 2회 개최되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도 주 1회로 줄어든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부터 코로나19 관련 중대본 회의를 수요일에만 열기로 했다. 

금요일 열리던 중대본 브리핑은 다음주부터 없어진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코로나19 특별대응단의 전문가 브리핑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은 주3회에서 주 2회로 줄어든다. 

중대본은 이에 대해 “최근 확진자·중증환자 감소 등 방역 안정 상황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이 처음 시작 된 것은 유행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 23일이다. 초기에는 매일 회의가 열렸으나, 점차 회의 빈도가 줄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