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배터리 화재로 멈춘 F-150 전기차 생산 재개
2023-03-03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이 재개된다고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포드가 오는 13일부터 생산을 다시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 외부 출고 대기장에서 사전 품질 검사를 받던 F-150 라이트닝 한 대가 충전 중 화재를 일으킨 직후 생산라인을 멈춘지 6주 만이다.
해당 픽업트럭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SK온의 미국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 조지아주 공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생산라인 재가동 일정에 맞춰 SK온이 배터리팩 생산을 늘리고, 이를 미시간주 공장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F-150 라이트닝은 지난해 4월 출시된 포드의 첫번째 전기 픽업트럭이다. 이 픽업트럭엔 20만대 이상의 예약주문이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