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온
사진=SK온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SK온이 성과급 대신 전 직원에게 격려금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구성원이 보여준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아 (격려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은 이달 중 지난해 연봉의 10%에 300만원을 더한 금액을 격려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SK온은 지난해 영업손실 9912억원을 기록, 성과급을 책정하지 못해 내부 불만이 나오고 있었다.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이 각 계열사 전년 성과에 따라 기본급 기준 각각 0~8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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