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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성신여대, 모바일 학생증 '리브 캠퍼스' 구축 협약 체결

금융권 최초 3D 메타버스 기반…"서비스 확장 계획"

2023-03-06     정우교 기자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리브캠퍼스 구축 업무 협약식에서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왼쪽)과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성신여자대학교와 금융권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모바일 학생증 '리브 캠퍼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성신여대(서울 성북구)에서 열렸으며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김동록 KB국민은행 부행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 성신여자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신여대 학생, 교직원에게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학교생활을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성신여대의 리브 캠퍼스는 금융권 최초의 3D 메타버스 기반 모바일 학생증으로 실제 학교 캠퍼스를 3D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냈다. 학생은 각자의 아바타로 가상 캠퍼스를 거닐며 △메타 공간 안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고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학생증과 △커뮤니티, 학사일정 등 다양한 학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공고한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라며 "리브 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즐거워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리브 캠퍼스의 시작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완벽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브 캠퍼스는 우선적으로 성신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다른 학교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