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에스엠 공개매수 실패...0.98% 확보 그쳐
갤럭시아에스엠 제외시 단 4주 공개매수 응해
2023-03-06 이기정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에 실패했다.
하이브는 6일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결과, 23만3817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분 25%(591만1826주)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0.98% 확보에 그친 것이다.
앞서 이달 2일 갤럭시아에스엠은 공시를 통해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응해 23만3813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갤럭시아에스엠을 제외하면 공개매수로 들어온 주식 수는 단 4주 뿐이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하이브에 매각한 지분 14.8%를 더해 현재까지 15.78%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풋옵션이 걸린 이수만의 잔여 지분 3.65%를 합치면 하이브 측 지분은 19.43%이다.
하이브는 "응모주식수가 매수예정수량을 하회해 전량 매수했다"며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