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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1년간 실시

기업대출 잔액 1% 해당 금액…별도 신청 절차 無

2023-03-07     정우교 기자
사진=하나은행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하나은행은 앞으로 1년간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은행의 수익 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외식업종 자영업자들이 최근 식자재 원가 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업종을 가장 먼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시행일 기준 외식업을 영위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중인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하기로 했다. 또 매월 대출이자를 정상 납부중인 NICE CB 신용평점 779점 이하인 외식업 자영업자는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누어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은행에 기업대출을 보유중인 전국의 외식업 자영업자 모두에게 일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산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중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들이 힘을 얻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작은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