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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가장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기업’ 선정

하이브리드 PQC 기술로 ‘2023 사이버 시큐리티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2023-03-16     김정우 기자
사진=소프트포럼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정우 기자] 양자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이 ‘2023 사이버 시큐리티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버 시큐리티 엑설런스 어워드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 제품·서비스, 개인을 선정하는 국제 사이버 보안 행사로 세계 30만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커뮤니티가 투표에 참여한다.

소프트포럼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에 선정됐으며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도 △양자 저항 검증 암호화 △하이브리드 PQC 기반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 △하이브리드 PQC 기반 스토리지 암호화 △하이브리드 PQC 기반 프라이버시 데이터 비식별화 △하이브리드 PQC 기반 생체인증 등 5개 솔루션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PQC는 최근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달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보안 기술이다. 인터넷 뱅킹, 전자 주식거래, 인터넷 쇼핑 등 전자 거래 보안의 핵심이었던 공개키 암호가 깨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를 해결할 대체 기술로 PQC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정종갑 소프트포럼 대표는 “PQC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공개키 암호(RSA, ECC 등) 알고리즘의 무력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비책이자 지금부터 준비가 시급한 보안 솔루션”이라며 “눈앞으로 다가온 양자컴퓨터 시대 대비는 물론 현재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보안 분야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직은 양자보안이 초기 시장인 만큼 선제적인 준비와 발 빠른 대응으로 미래 보안 시장을 선점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국내 1세대 보안 기업 소프트포럼의 사명을 계승해 지난해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PQC 분야 기술 개발과 차세대 정보보안을 위해 설립된 양자보안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