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상반기 내 상장 추진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 지속할 것”
2023-03-17 이기정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반기 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대표 파이프라인 ‘PHI-101’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이 국내 최초로 임상 시험에 진입한 사례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5월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고, 8월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이어 제반 사항을 준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치료 옵션 확대가 절실한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과 임상 역량을 확보하는 데 사용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귀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혁신 신약 상용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텍의 성과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