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코스닥 상장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씨유박스는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씨유박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신주 100%로 구성됐으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7200~2만3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34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5월 2일과 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과 1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회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회사는 SK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씨유박스는 인공지능 얼굴인식 전문 기업이다. 최근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항의 자동출입국심사대, 정부 4대 청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국가 주요 시설에 다양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생성형 모델 및 비전인식 로봇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 등, B2G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관리와 해외법인 활성화로 매출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B2C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더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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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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