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2월 사용량 전년비 6% 감소
29일 가스공사 "구입대금 1389억원 절약" 발표
2023-03-29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3월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총 청구금액이 전월 대비 1635억원, 가구당 3만7100원이 줄었다.
29일 가스공사는 2월 서울시 주택용 판매물량이 전월 대비 27%, 15만톤 감소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청구금액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유사했지만 2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 3만톤, 310억원 감소했다. 2월 판매량이 줄어든 이유를 가스공사는 국민들의 에너지절감 노력으로 봤다.
한편 동절기(12~2월) 전국 주택용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총 2.7%, 12만톤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동절기 천연가스 구입대금은 전년동기 대비 약 1389억원이 절약되는 효과를 거뒀으며 무역수지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