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서 역대 3월 최다 판매 기록
2024-04-02 안효문 기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3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 증가한 7만5404대를 팔았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도 6만8312대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했으며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판매도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18만444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3월 판매는 소나타·베뉴·산타페·산타크루즈· 등이 견인했으며 친환경차의 경우 싼타페 하이브리드·투싼 하이브리드·엘란트라 하이브리드는 판매가 늘었지만 아이오닉5는 감소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도 3월 기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려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기아는 지난해와 비교해 19.8% 증가한 7만1294대를 판매했다.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판매도 지난해보다 19.8% 증가한 18만4146대를 기록했다.
카니발·스포티지·텔루라이드·포르테 등 4개 차종이 역대 3월 최다 실적을 달성했으며 친환경차 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전기차인 EV6는 지난해보다 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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