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코나’ 북미 최초 공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3 뉴욕 국제 오토쇼(2023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오토쇼)에 참가해 ‘디 올 뉴 코나(The all new Kona, 이하 코나)’를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뉴욕 오토쇼는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코나는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 내연기관,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코나는 항시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구현을 목표로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기능 등을 최초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디 올 뉴 코나와 코나 전기차는 뛰어난 효율성,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스타일링 및 포괄적인 안전 기능을 갖춘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코나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의 다음 단계로, 현대차가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행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 성향을 반영해 코나의 파워트레인을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f·m, 복합 효율 13㎞/ℓ 등을 기록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149마력, 최대 18.3㎏f·m, 복합 13.6㎏f·m 등의 성능을 갖췄다(17인치 타이어, 국내 인증 기준).
코나 전기차는 64.8㎾h 배터리와 150㎾ 모터를 장착하고 동급 최장 수준인 41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항속형 17인치 타이어, 국내 기준).
한편,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399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디 올 뉴 코나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넥쏘 △싼타크루즈 △팰리세이드 △투싼 PHEV △싼타페 PHEV △엘란트라 N 등 총 25대의 완성차를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