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이달 초 1순위 청약에서 1만7000여명이 몰렸던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청약 당첨의 가점 최고점이 77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청약 최고점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휘경자이 디센시아 청약 당첨 가점 최고점은 77점, 최저점은 57점이다.
지난해 분양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최고점 77점과 같다.
최고점은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전용 84㎡B, 59㎡A, 59㎡B의 최고점은 모두 74점을 기록했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무주택 기간(최고 32점)과 부양가족(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 휘경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규모다. 지난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해당·기타지역) 329가구 모집에 1만7013명이 청약해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