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서울시, 5월 중 김포~서울 버스전용차로 설치

김포골드라인→버스 수요 분산 단계별 대책 나서 5월 개화~김포공항역 버스전용차로 설치·버스 투입

2023-04-26     안희민 기자
서울시 교통과가 26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 대체 수단인 버스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5월 말까지 조속히 설치하는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세웠다고 26일 발표했다.

교통운영 개선대책에선 ▲버스전용차로 5월 내 설치 ▲버스 증차 협조 및 정류장 혼잡 개선 ▲서울 진입구간 도로확장 ▲신호 운영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등 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가장 급한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1개월 내외로 단축해 5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포시의 버스 증차 협의에 적극 협조하며 서울 진입 구간 차로를 기존 2차로→3차로로 확대하고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를 설치한다. 

또 서울방면 신호시간을 증가시켜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교차로를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대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현장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중장기 대책으로 ▲전체구간 차로조정 ▲병목 개선 ▲횡단보도·정류소 주변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서울시는 이번 교통운영 개선대책이 추진되도록 대광위, 경기도, 김포시, 서울시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