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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공식입장 '故서세원, 오늘(28일) 캄보디아서 화장…따뜻한 위로 감사'

2023-04-28     신영선 기자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인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장례 절차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서동주는 오늘(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린다"며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서세원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1982년 배우 서정희와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2016년에는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로 이주해 사업가 겸 목회자로 활동했다.

아래는 서동주님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서동주입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