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원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휴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의 스마트 상점기기 구입 시 결제방식을 다양화해 선택권을 넓히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기존에는 소상공인들이 해당 스마트 상점기기 구입 시 정부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을 100% 현금결제만 가능하여 비용 결제 시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달부터는 원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휴카드를 통해 카드 결제도 가능해졌다. 일시적 자금 부담을 줄이고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소상공인의 참여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원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휴카드는 실적 조건 및 할인한도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7% 할인 △간편결제(원큐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1.2% 할인 △쿠팡,마트,베이커리 2%할인 △대중교통 3% 할인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에 하나카드가 참여해 소상공인들과 상생의 기회를 만들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부담을 나눌 수 있는 하나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