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나영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취임 후 첫 의원총회에 대해 “민주당의 집단 지성을 통한, 정말로 국민이 원하는 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몇 차례 나눠서 밀도있게 쇄신 의총을 열 계획"이라며 "오늘 쇄신 의총에 대한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 모든 의원들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웹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의원들 생각과 국민들 바람을 빅데이터로 만들어서 두 번째 의총에서는 이를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이를 기초로 선정된 주제들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의원들 의견을 밝히는 전원 토론을 실시하고, 마지막 의총에서는 최종 쇄신 보고서를 국민에게 보고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의 근본적인 쇄신부터 정치 쇄신까지 폭넓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정치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결과를 보여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