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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티, '기술성 평가 AA 기업' 최초 소부장 특례 상장 도전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2023-05-08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아이엠티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성 평가기관으로부터 AA 등급을 획득한 기업으로는 최초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상장에 도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아이엠티는 지난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엠티는 레이저(Laser)와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건식세정 장비 사업과 국내 유일의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EUV Mask Laser Baking)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엠티는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AA 등급을 받으며 사업성과 기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는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시작된 이래 소부장 기업으로는 최초의 사례로, 소부장 특례의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을 경우 빠르면 오는 7월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성 아이엠티 대표는 “지난 20여년 간 축적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당사의 상장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소부장 특례 상장에 성공적인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